태그 : ㅇ<-<

날도 더우니까 시원하게 놀아봅시다.

넵. 번개를 치겠다는 소리죠.
주제는 오컬트입니다.
때는 여름이요 밖에 나가서 직사광선 맞으면 막막 타들어갈거 같고 말입니다.
그래서 시원하게 오컬트 번개나 쳐볼까 싶어요.
점을 치는 것도 좋고 귀신이야기라면 댑따 환영이고 말입니다.
날 더운 여름 뭔가 시원하게 놀아보자는 거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음침하고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니 그 또한 짜릿한 일이요..
날이 쨍쨍하면 미칠 듯이 더울 테니 귀신이야기라든가.. 오컬트 토크로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피서를 즐길 수 있을 테니..
그 또한 즐거울 터...

라고 생각하는데 말 입니다.
사실 이건 제 생각일 뿐이고 말이죠.
타로라든가 펜듀럼이라든가 완드라든가 수정이라든가 문스톤 같은 것들이 막막 등장하는 그런 모임이라도 관계 없고 말이죠.

그러니까..
결론은 저 다음 주 주말에 번개 치려구요.(뭐 임마!?)

시간은 대충 다음 주 토요일 오후 3시 경.(절대 이번 주 아닙미다. 13일 토요일 말이에요).
장소는 여러분이 다들 잘 아시는 그 곳(....한양 툰크 앞에 2층 흡연실이고 말입니다.)
참가 자격 : 제가 언제 그런거 따졌던가요?
회비 : 차값&밥값 1/N 입니다.
주제는 호러 토크입니다. 무서운 이야기 해 주실 분 대략 환영 할 거고 말이죠.

by Wind | 2009/06/06 00:27 | 노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2)

집에와 매신저를 켜니..

어떤 묘령의 아가씨 대화명에 명대사가 떠 있더라.

사랑하는 것은 용기지만 사랑받는 것은 능력이다.

묘하게 공감되는 말이다.
이거 보면서 생각했다.
난 꿩처럼 튼튼하고 무지막지하게 용감한 용이다.
왜 용이 꿩처럼 튼튼한지는 나도 모르겠다만..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충 10여명은 넘어가는 거 보니까 무지무지 용감한 건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이곳저곳에서 본의아니게 꽤나 사랑받는 것으로 추정컨데..
내가 좋든 싫든 해야 할 일이 산 처럼 밀려오는 거 보니..
일은 날 열라 많이 사랑하나보다.
내게 일을 시키는 분들도 날 무지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신가 보다.
능력도 있는 용인 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자.

나 애인 없자나?
솔로자나!?

그럼.. 결론은...?

by Wind | 2009/05/23 01:16 | 보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놀러나갑니다.

말 그대로..놀러나갑니다.
어디 갈 건지야 말 안 해도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터..
연락처를 아시는 분은 전화주시면 바로 답변이 갈 것이고..
모르시는 분도 여기에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연락이 갈 겝니다.
아마도 그 곳에 가서 조용히 모종의 문서를 작성하고 있을 겝니다.
모처에 모종의 서류를 냈고 그 결과가 금요일 밤에 나왔거든요.ㅇ<-<
어제는 할머님 생신으로 스루 했으니.. 오늘은 일을 해야 합니다/
우선 문서는 수기로 작성하고 저녁에 사무실 가서 문서로 만들어야죠.
그리고 내일 아침에 대표님 승인을 받은 다음에..
제출. 그리고 수요일은 피티를 해야 하니 제출하면서 피티 연습도 같이 해야 할 거 같네요.
말이 좋아 놀러가는 거지.. 이건 뭐...-_-;,

여튼.. 아마도 점심시간 이후 부터 저녁먹기 전까지 꾸준히 홍대 어딘가에 짱박혀 있을테니..
심심하신 분은 적당히 찔러봐주세요.

by Wind | 2009/05/17 06:59 | 노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프로필문답]사무실 돌아가는 중에 낚였습니다.ㅇ<-<

프로필 문답
최근 찍은 사진이 없군요.

헐퀴! 전번이 틀렸네요.(...) 받는 용도로 쓰는 전화이다 보니...ㅇ<-<
지금 번호가 맞습니다. 그럼 전 다시 일 하러..
문자는 보내셔도 되는 데, 장난전화 혹은 욕설, 협박, 폭언등은 사절입니다.(...)
아저씨 간지가 찰랑거리는 아주 우중충한 사진을 담은 프로필 되겠습니다.

by Wind | 2009/05/07 16:20 | 사는 이야기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8)

우린 안 될 거야 아마←어째서?

요즘 참 자주 보는 말입니다. 그리고 가장 보기 싫은 말이기도 해요. 우와. 구구절절 느껴지는 저 패배의식. 그냥 웃어넘기자는 의도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싫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말이 씨가된다고 알게 모르게 저런 패배 의식 자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서 싫습니다. 저런 식으로 '안 될 거야.'라고 단정지어버리면 정말 아무것도 못 할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한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 절대 다시 올라올 수 없는 나락을 향해 곤두박질 치는 느낌이라 끔찍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저런 식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것은 끔찍할 정도로 잔인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것. 그건 좋습니다. 사람인 이상 뭔가 부러운 게 많은 거야 당연하죠. 저도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이 부러워지는 순간을 하루에도 수 백 번 지나갑니다. '난 생긴게 왜 이럴까?' 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 부터 시작해서.. '대체 나란 녀석은 왜 다른 사람에 대해 그렇게 극도로 무심 할 수 있나? 그러고도 사람인가?', '나란 녀석은 왜 이리 나태한가?', '난 대체 뭘 믿고 이렇게 거만할까?', '대체 내가 잘 하는 건 뭐냐?', '난 왜 이리 가난한가?', '나란 녀석도 정말인지 허세쩐다.', '내가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뜨겠지?', '우와! 내가 이렇게 찌질 할 수가!!!', '꼴에 눈은 높아가지고...', '답지 않게 소심하기는..', '또 자랑질이구나 이거..' 등등 정말 온갖 열등감이 머리 속을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런 열등감 리스트 중에 하나라도 인정해 버리면.. '안 된다.'라고 단정지어버리면 정말 그렇게 되어버릴 것 같아서 싫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날 인정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스로가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으면, 정말 비참해질테니까 말이죠.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한가지 의미로 정의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그 자신이라면 더욱 더 그럴테고 말입니다. 29년 동안 살아왔지만, 아직도 전 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내가 가지고 있지만, 내가 몰랐던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 말은 현실을 비판하는 용도로도 많이 쓰이더군요. 사회 현상이니까. 시국이 이러니까. 라는 이유로 포기해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당장 나 혼자 바꿀 수 있는 것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 부터 손 놓고 바라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인지 진부한 소리입니다만, 이 순간 각자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당장 달라질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시간도 흘러가요. 정신줄을 놓을 수는 없어요. 뉴스에서 아무리 언론이 발광을 해도. 특정 매체들이 아무리 엄한 짓을 해도.. 우리는 그 동안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현실이 비관적이라고 거기에 따라갈 필요는 없으니까... 적어도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느꼈던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는다면 분명 바꿀 수 있을 테니까요.

하염없이 긍정적인 희망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포기하면 그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요. 정말 지는 건 바로 그 순간입니다. 포기하면 그야말로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들어서 그냥 주저 앉아버리는 것 보다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는 게 좋아요. 잠시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 잠시가 영원히 쉬는 것이 되면 안되요. 그러니까 포기 하지 말아야 하고 체념하지 않아야 해요. 적어도 각자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by Wind | 2009/05/07 01:49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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