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명절인지 일상인지..

친척 어르신 딱 한 분 만나고 무사히 휴일을 넘겼습니다.
이제 연세가 지극하셔서 그냥 온화한 인격자의 모습만 남아계시는군요.
세월이 약이에요. 듣고 싶지 않은 말은 하나도 듣지않고 편안히 보냈습니다.
산책도 했고 사람들도 만났고 영화도 봤고 말 입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초큼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놀았습니다.
휴일 마지막은 회사에서 일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느긋하게 뎅가뎅가 문서를 만들다 보면 해가 떠오를 것이고..
출근하는 분들 책상에 업무 내용을 올려놓는 것으로 전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겠지요.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지 못하는 여행에 속이 쓰립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달 안에 알파판이 나와야 하는 것을..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아주 산 처럼 쌓여있는 것을..
다시 시작 합니다.

by Wind | 2009/10/05 04:08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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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카 at 2009/10/05 15:56
저도 이번 추석엔 듣기싫은 말은 안듣고 넘어가서 다행이다 싶군요 ㅎㅎ
Commented by Wind at 2009/10/11 01:10
하지만 출근....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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