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이종 사촌 형이 결혼 했네요.
이 쩌는 더위 속에 정장을 입고 나갔어요.
저희 집안. 외가에서 결혼을 안 한 사람은 저와 형만이 남게 되었습니다.ㅇ<-<
으하하하.. 어르신들의 스파이럴 어택은 오늘도 계속 되었구요.

이제 니들만 가면 되는 구나.
만나는 아가씨는 없니?
소개킹 시켜줄까?
니들도 이제 장가가야지.

요 네 가지 멘트가 2시간 동안 무한 반복.ㅇ<-<
그래서 사진 찍자마자 튀어나와서 부폐를 처묵처묵하고 홍대로 도주.
보배로운 커피의 고향. 커피와 사람들에서 오늘은 케냐가 새로운 품종으로 들어왔다네요.
막 로스팅 중이시라길래 200g지르고 한잔 얻어마셨습죠.

신세계였어요.
뭐랄까나.. 전 보다 산미가 약하고 향은 더 좋았습니다.
우와.. 이거 품종이.. 맛이.. 진화하고 있어요. 이런 보배로운 일이...ㅠㅠb
간김에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그린웰도 200g 주문했으니..
낼...아니 오늘도 나가야 겠군요.

그리고 흑나비님&일행분을 만나뵙고..
뎅가리뎅가 놀다가 고엔 2호점에서 보배로운 교자님을 척살하고는 찰리브라운 까페에서 뎅가뎅가.
그러고는 북새통을 들러서 귀환탔는데.. 우와! 이 버스..
내가 운전 하는 거 보다 느리게가!!!
아니 어떻게 차도 안 밀리는데, 1시간이면 뒤집어 쓰고 샤워하고 머리 말릴 거리를 2시간 40분에 걸쳐서 올 수 있는 거지!?
...그래도 뭐 안전하게 왔으니 다 좋은게 좋은 거고 말입니다.

by Wind | 2009/06/14 00:42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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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뮤다 at 2009/06/14 01:04
님도 오늘 홍대에 있었어요?ㅋㅋㅋㅋ 왠지 있을 거 같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Wind at 2009/06/14 12:57
....오늘도 이따가 저녁에 홍대를 가지욥.
하와이 코나 엑스트라 그린웰 로스팅을 부탁드렸거든요.
하앍하앍! 이걸로 전 한달치 커피를...
Commented by 피노 at 2009/06/14 01:10
대학로에 있는 어떤 카페에 갔었는데 오늘의 커피로 케냐를 팔더군요. 마셔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Commented by Wind at 2009/06/14 12:58
케냐는 전반적으로 아주 진한 커피를 만들어주죠.
지난 번 까지는 루에라였는데, 이번에는 모카나더군요.
그런데 모카나가 더 맛나요. 하앍하앍
Commented by UZ at 2009/06/14 01:36
오늘, 아니 어제구나. 고마웠어요~ 즐거웠습니다. ^ㅁ^/
Commented by Wind at 2009/06/14 12:58
넵. 덕분에 잘 놀다 왔습니다.:)
Commented by 리애 at 2009/06/14 02:33
저도 오늘 홍대 갔다 왔는데 밤에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커피와 사람들에서
새로운 커피 품종이 나왔나 보네요. 다음에 한번 주문해 볼까...
Commented by Wind at 2009/06/14 12:58
커피와 사람들에서 케냐AA루에라를 케냐AA 모카나로 바꿨어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ㅁ/
Commented by hihumi at 2009/06/15 15:04
결혼식으로 시작했으나 커피로 마무리되는 스토리...
(윗 4종 셋트의 최고 무서운 점은 '무책임하다'는 것이죠.)
Commented by Wind at 2009/06/15 19:51
그만큼 커피는 보배롭기 때문이죠.
그 위의 4종 세트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무책임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ㄷㄷㄷㄷㄷ
Commented by hihumi at 2009/06/16 11:49
그 쪽에선 4종 셋트를 무책임하지 않게 사용하는 군요 lll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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