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던 일을 제대로 할 수 잇게 된다.

기쁘다.
많이 기쁘다.
정말인지 명동 한 복판에서 말춤이라도 추고 싶을 만큼 기쁘다.

그런데...그간 뿌려두었던 떡밥들 중에 하나가 물리면서..일이 왕창 늘었다.
사실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일인데, 이게 되어버린 거다.
내가 뿌린 씨앗이니, 내가 거둬야지.

요즘 생각하기에 가장 기쁜 건 역시 내가 있는 중에 회사가 커지는 거다.
뭐 여기야 나 때문에 커지는 게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 규모가 커지고 일이 많아지고 더 많은 걸 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좋다.

여전히 비루하기 짝이 없는 능력이다만..
내가 하는 일을 커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내 판단을 검증해주는 고용주가 있다.

내가 가진 가진 가장 강한 무기는 운빨이 아닌가 싶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황당 할 만큼 운이 좋다.
올해가 삼재 말년이라는데.. 어째서 난 삼재에 일이 잘 풀리는 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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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d | 2009/06/10 02:59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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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이군 at 2009/06/10 03:01
지옘님하고 합동으로 말춤 추시면 되겠네요 :$
삼재라는게 꼭 나쁜건 아니고 잘 넘기면 대운이 들어올수도 있는 거라더군요.
Commented by Wind at 2009/06/10 04:43
아하.. 그래서 전 삼재 기간 동안 인생 전환기를 맞고 잭팟이 막막 터져버리는 거군요.
Commented by 틸더마크 at 2009/06/10 03:32
이제 장가만 가시면 모든게 형통하는거군요! (...)
Commented by Wind at 2009/06/10 04:43
그러니까 장가를 가고 싶은 건 맞는데..
결혼은 혼자 하나요!?:@
Commented by Frey at 2009/06/10 07:57
오... 회사가 잘 되고 있다니 다행이군요^^;
솔직히 잘 될게 있는지 걱정되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Wind at 2009/06/11 00:30
하하하하. 어느 회사든 외부에 공개 안 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죠.
Commented by Shaoran at 2009/06/10 14:28
3재 잘나가면 한동안 운이 좋지요...
잘되실 기미에요. 꾸준히 잘하세요 ㅎㅎㅎ
Commented by Wind at 2009/06/11 00:30
하아.. 그런 건가요? 그럼 저의 삼재는 그야말로 잭팟이네요.ㄷㄷㄷㄷ
Commented by 흑나비 at 2009/06/10 19:54
정말 좋으시겠어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있게된다는건
상상 이상으로 멋진일이죠 처음 프로가 되었을때 생각이 나네요..^^
이것이 시작이라는건 알고있었지만 산더미처럼 쌓인 일거리 마저도
환장스럽게 사랑스러웠죠 ^^
저도 다시 꿈을 꾸고있기에 윈드님이 많이 부럽고 기운을 얻어가고싶네요
힘내라고 해주세요~*^^*
Commented by Wind at 2009/06/11 00:31
하하하 힘내세요.+_+b
원하고 바라면 안 될일이 없는 거랍니다. 일은 쌓여가도 하나하나 하나보면 언젠가는 끝이 있어요.
그런 고로 그냥 즐겁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뭐가 되든 되어 있더라구요.
Commented at 2009/06/13 15: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Wind at 2009/06/14 12:56
지원해 주는 곳은 크지만 지원금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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