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생각해보면 정말 연애는 못 할 짓이지...

이럴때 남자는 미치고 팔딱 뛴다

이건 미치고 팔딱 뛰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인지 환장 할 만한 상황이라는 거죠.
상대방이 눈 앞에서 미치도록 화를 내고 있는데..
도무지 그 이유를 이해 할 수 없다라는 것.
혹은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도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이건 정말 답이 없는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이럴때 드는 가장 대표적인 생각은..
'내가 대체 뭘 어째야 하는 건데?'
라는 것 뿐이더라구요.
아마 연애를 포기해버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런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거 여성만 그런 것도 아니라..
좀 심각하게 감성적이라는 남성들도 그러더이다.
그래서 제가 감성적(이라 쓰고 감정적이라고 봅시다)인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요.
음..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건
어디까지나 상호 공감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허용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나친 친근함을 만드는 것이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위 말하는 '한국적인 인간관계'를 무지무지 싫어하는 것도
어쩌면 저런 이유가 바탕에 깔려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by Wind | 2008/11/07 14:50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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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앞치마소년 at 2008/11/07 15:00
사이코메트러도 아니고 뭘 어쩌란걸까...싶죠 한번씩은.[...]
Commented by Wind at 2008/11/08 00:51
그렇죠. 감성의 지배력이 강한 분들은 그래서 무서워요.ㄷㄷㄷㄷ
Commented by 미고 at 2008/11/07 15:13
무조건 어르고 달래고 상황의 해명보단 화풀기에만 주력해야한다고 하더군요;;
모든 해명은 화를 풀어준 다음에 하는게 순서라고...;;
Commented by Wind at 2008/11/08 00:52
...저 그런 건 잘 못 하지 말입니다.;,
일단 화부터 풀어준다고 해도..
어찌 해야 화가 풀릴지 감도 안 잡 힐테니까요
Commented by 죠타로 at 2008/11/07 15:26
여자들은 가끔 드라마나 만화에 나오는 여성의 심리를 파파팍 읽어버리는 초능력자와 저희를 착각하곤 하죠!!
Commented by Wind at 2008/11/08 00:53
그건 각본 있는 드라마니까 그런 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커플들은 뉴타입.
Commented by Shaoran at 2008/11/08 00:23
무조건 웬만한건 말로 해주는게 서로 좋아요...
삐지고 말하기 전에 한마디쯤은 던져서 알게 해주는게 무조건 중요할듯 싶어요..
Commented by Wind at 2008/11/08 00:53
마자요.ㅠㅠb
Commented by 그림자날개 at 2008/11/08 11:14
닥치고 니는 내 동네북임... 이 정답?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이미 저런 상황이면 인간막장임.
인연 끊으셈.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람에게 예의 갖출 필요없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액션 후엔 딱 그만큼만 리액션들어 오기마련.
주제도 생각못하고 다른 사람이 알아서 떠받들어 줄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뇌가 썩은거임.
Commented by Wind at 2008/11/08 13:34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구요.(한숨)
본인들은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할 말이 없어요.
허나 상대가 그렇다고 제가 굳이 그렇게 눈 높이를 맞춰주고 싶진 않네요.
Commented at 2008/11/08 15: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Wind at 2008/11/09 00:24
그건 좀... 많이 무섭겠군요.
그러고보니 그 회사는 언제까지 다니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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